서울 성내동 주택 화재…3명 중상·20명 대피 [현장영상]

오늘(12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5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4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3명이 크게 다치고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주민 20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확산했다고 보고 발화 지점과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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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