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친환경 기부 마라톤 뛰었다…얼굴만큼 마음도 예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소녀시대 권유리가 의미 있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권유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영향을 받는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아동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카카오뱅크가 공동 주최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에 참석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유리는 달리기를 통해 지구와 미래세대를 지원한다는 행사의 취지에 맞게 3,000명의 참가자와 함께 달려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크게 고조시켰다.
이어진 토크쇼에서 권유리는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최근 기후 위기를 체감한 사례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오랜 기간 극심한 기후 위기를 맞이하게 될 아동에 대한 우려 및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섰다.
더불어 권유리는 “참가자분들과 마라톤을 뛰며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꼈다. 가시는 길에 실제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보아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한 걸음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오늘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해 마지막까지 환경의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같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권유리는 올해만 해도 지난 5월에는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 재개관 오픈식에 참석해 체험관 메인 영상의 내레이션과 시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오디오 가이드 녹음하는 내레이션 기부를 하였으며, 9월에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주최한 위기 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의 내레이션을 진행해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뷰티플 마인드의 홍보대사로 2년째 임명돼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 받은 사랑을 선행으로 베푸는 좋은 예로 매년 손꼽히고 있다.
한편, 권유리는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열혈 형사 ‘안서윤’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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