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웅동지구 2단계에 9만5천㎡ 물류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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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웅동지구 2단계에 대규모 물류기지가 들어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사업 시행사인 부산신항웅동개발과 웅동지구 9만4천938㎡(약 2만8천700평) 규모의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부산신항웅동개발은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허브인 부산항 진해신항에 자가 물류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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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웅동지구 2단계에 대규모 물류기지가 들어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사업 시행사인 부산신항웅동개발과 웅동지구 9만4천938㎡(약 2만8천700평) 규모의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부산신항웅동개발은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허브인 부산항 진해신항에 자가 물류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웅동지구 2단계 부지는 소유권을 완전히 획득할 수 있는 부산권역 유일의 민간 주도 항만배후단지이다.
대부분 항만배후단지가 임대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민간이 토지 소유권을 직접 취득하고 안정적인 물류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부산항 신항과 개발을 진행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지리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자체 물류시설을 확보하고 3자 물류(3PL)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등 물류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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