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 포탄 지원 미뤄졌으나 연말까지 100만발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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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11일(현지시간) 올해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포탄 100만 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유러피안 프라브다와의 인터뷰에서 "봄까지 (포탄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지만 실패했다"며 "하지만 연말까지는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EU는 올해 3월까지 155㎜ 포탄 100만 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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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11일(현지시간) 올해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포탄 100만 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유러피안 프라브다와의 인터뷰에서 "봄까지 (포탄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지만 실패했다"며 "하지만 연말까지는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EU는 올해 3월까지 155㎜ 포탄 100만 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방산업체들의 생산 역량 한계로 지원이 늦춰졌다.
한편 비 EU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포탄 지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덴마크, 독일, 등 18개국은 올해 초 체코의 주도 하에 '체코 이니셔티브'를 맺고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을 포함해 80만 발의 포탄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중순 기준 이들 국가들은 약 5만 발의 포탄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자나 체르노초바 체코 국방장관은 지난 7월 슬로바키아 매체인 데니크N과의 인터뷰에서 "2025년 우크라이나를 위해 포탄을 구매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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