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SBTi로부터 '2030년 탄소감축 목표' 승인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설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 너달 쿠추카야,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 발자국 감축과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상세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환경친화적 제품 설계와 열관리 설루션 전문성을 활용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설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다.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한온시스템은 SBTi의 승인을 받아 2030년까지 2019년 배출량 기준으로 직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2)을 각각 50% 감축하고, 구매한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배출량(Scope 3)은 55% 줄일 계획이다.
또 2040년까지 스코프 1·2·3의 배출량을 90% 줄이고, 2050년에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현재 SBTi 기준에 따라 넷제로 목표를 승인받은 국내 기업은 한온시스템을 포함해 총 8개 기업이 있다.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 너달 쿠추카야,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 발자국 감축과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상세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환경친화적 제품 설계와 열관리 설루션 전문성을 활용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신설된 한온시스템 탄소중립사무국은 탄소중립 로드맵 설정, 탄소 저감 제품 및 신규 저탄소 설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