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마일 운송사 유진소닉, 얼라이언스 지분 100% 인수

이정후 기자 2024. 11. 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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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의 물류 부문 계열사 유진소닉은 가구·가전 인도어 설치 물류 업체 '얼라이언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유진소닉은 기존 라스트 마일 운송 역량에 얼라이언스의 경험과 레퍼런스를 결합해 가구·가전 등 설치 배송 사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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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의 가구·가전 설치 서비스 역량 내재화
얼라이언스 물류센터 전경(유진소닉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유진그룹의 물류 부문 계열사 유진소닉은 가구·가전 인도어 설치 물류 업체 '얼라이언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유진소닉은 기존 라스트 마일 운송 역량에 얼라이언스의 경험과 레퍼런스를 결합해 가구·가전 등 설치 배송 사업을 강화한다.

2020년 설립된 얼라이언스는 전국 7개 거점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사에 소비자 주문부터 상품 재고 관리, 고객 대면 설치 배송을 포함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중심 서비스 설계로 △시간대별 맞춤 배송과 설치 △수요별 옵션 및 의사 결정 지원 △설치 전문 역량 등 테크니션 확보 △전담 CS 조직의 원활한 응대 등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진소닉은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얼라이언스와의 시너지로 설치 물류 시장에서 높은 진입 장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인도어 설치 전문 역량을 강화해 가구·가전뿐만 아니라 홈인테리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중량물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오영석 유진소닉 대표는 "전국을 커버하는 대규모 직영 배송 차량 네트워크가 강점인 유진소닉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량물 설치 물류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얼라이언스의 경쟁력을 빠르게 내재화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존 상·저온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과 함께 가구·가전 설치 물류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소닉은 유진그룹 물류 부문의 라스트 마일 운송 업체로 전국 2500대 직영 차량 및 배송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사와 제조사 대상 새벽배송, 당일배송, 전담배송 등의 직송 기반 배송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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