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선원 실종 닷새째…민간 심해잠수사 투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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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135금성호 실종 수색 5일 차 주간 수색에 돌입했다.
이날 수색에는 해경 24척, 관공선 9척, 해군 4척, 민간 2척이 투입되고 해군 수중무인탐사기(ROV)가 4회에 걸쳐 수중 수색에 나선다.
해군 ROV와 동시에 수색 작업이 불가능한 탓에 ROV가 철수하는 대로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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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135금성호 실종 수색 5일 차 주간 수색에 돌입했다. 전날 진행한 야간 수색에서는 추가 실종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색에는 해경 24척, 관공선 9척, 해군 4척, 민간 2척이 투입되고 해군 수중무인탐사기(ROV)가 4회에 걸쳐 수중 수색에 나선다.
군경 항공기 10대도 투입된다. 항공기는 가로 약 69㎞, 세로 약 37㎞에 걸쳐 해상 수색을 진행한다. 해경과 소방, 해병9여단 측 560여 명은 해안가 수색을 전개한다.
현재까지 침몰 사고로 선원 10명이 실종된 상태다. 승선원 27명 중 13명이 구조되고 선원 4명은 숨졌다.
135금성호는 8일 오전 4시 33분경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양에서 사고로 침몰했다. 135금성호는 첫 번째 하역 작업을 마치고 두 번째 하역을 위해 운반선을 기다리던 중 복원력을 잃고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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