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70% 할인 ‘청소년 데이 티켓’ 시범 운영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예술단의 공연을 7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기회가 마련됩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내일(13일)부터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7세부터 24세 이하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예술단의 기획 공연을 공연 당일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각 공연 티켓 최저 등급은 잔여 좌석에 한해 적용됩니다.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한 이후, 내년부터 정식 도입될 예정입니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서울시예술단 기획 공연으로는 서울시극단의 ‘퉁소소리’, 서울시오페라단의 ‘라보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의 재(再)배치’, 서울시합창단의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서울시뮤지컬단의 ‘맥베스’ 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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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