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 개최…방산협력 강화 총력

박응진 기자 2024. 11. 12.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위사업청은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잠수함 기술의 진화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2024 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IST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2024 ISTC는 한국형잠수함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념하고 국제 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방사청 주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사단법인 대한민국잠수함연맹 공동주관으로 열린 행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외 참석자들, 내일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및 정비·훈련 시설 견학
해군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2021.10.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방위사업청은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잠수함 기술의 진화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2024 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IST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2024 ISTC는 한국형잠수함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념하고 국제 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방사청 주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사단법인 대한민국잠수함연맹 공동주관으로 열린 행사이다.

컨퍼런스에선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 분야 국제협력 방안 등 잠수함의 정책, 발전 및 협력 △잠수함 관련 소재-부품-기술 확보 및 발전방향 등 잠수함 기술관리 △한국형잠수함 소나 및 전술훈련장비 개발현황과 잠수함 건조 및 탑재장비 등이 논의됐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 해외 주요국 해군 고위인사와 미국, 영국 등 주한 무관단, 국내·외 잠수함 전문가들은 높아진 한국형잠수함의 위상과 우수한 기술력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또한 오는 13일엔 국외 주요 참석자들이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찾아 도산안창호급 잠수함과 잠수함 정비·훈련 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잠수함 독자 개발을 통해 잠수함 기술 강국의 대열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폴란드, 사우디 등 우리나라의 핵심 방산협력 국가와 잠수함 관련 협력도 더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앞으로 매년 ISTC를 개최해 국내·외 산·학·연·군이 모여 잠수함 관련 주요 정책, 기술, 국제협력 등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잠수함 개발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