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뉴델리서 '한-인도 다이얼로그' 개최…"글로벌 이슈 협력"

강성철 2024. 11. 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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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13∼14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과 인도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는 '제23차 한-인도 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첫날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 협력', '한국-미국-인도 3개국의 기술 협력', '방산·조선업, 전략적 인프라 경쟁에서의 승리', '청정 및 지속가능 에너지' 등 4가지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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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뉴델리서 '제23차 한-인도 다이얼로그' 개최 (서울=연합뉴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13∼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양국 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한-인도 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 [K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13∼14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과 인도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는 '제23차 한-인도 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의는 KF와 서울국제포럼·인도 아난타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첫날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 협력', '한국-미국-인도 3개국의 기술 협력', '방산·조선업, 전략적 인프라 경쟁에서의 승리', '청정 및 지속가능 에너지' 등 4가지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무역·투자: 한국과 인도 양국의 새로운 무역 조정 방안'과 '소자다 협력: 미국·일본·인도·호주 협의체(Quad), 브릭스(BRICS) 등의 협력'을 주제로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성과와 글로벌 공급망 및 소다자협의체 협력을 논의한다.

한국 대표단으로는 이종국 KF 교류이사,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우상 연세대 교수,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 송경진 아시아재단 한국본부 대표, 유영준 한화시스템 전무 등이 참석한다.

KF 관계자는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상호협력을 보다 더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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