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감염관리 '살균 로봇' 시범 운영

박준 기자 2024. 11. 12.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살균 로봇(TREx)'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래 진료실과 병동, 응급실 등의 공간에서 살균 로봇을 운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감염 예방 효과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감염관리실장 홍효림 교수는 "로봇의 실질적인 효과와 효율성 검증을 통해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감염관리 위한 '살균 로봇(TREx)' 시범 운영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살균 로봇(TREx)'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외래 진료실과 병동, 응급실 등의 공간에서 살균 로봇을 운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감염 예방 효과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살균 로봇의 주요 특징은 매우 신속하며 UVC-LED(자외선C 발광다이오드) 램프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나 대장균 등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박멸한다.

또 면역 저하자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 시트로박터 코세리, 살모넬라 티피무륨,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슈도모나스 플루오레센스, 엔테로박터 클로아카,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 등 다제내성 병원균에 대해서도 살균 효능을 검증받았다.

감염관리실장 홍효림 교수는 "로봇의 실질적인 효과와 효율성 검증을 통해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