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에 레벨 부여”…현대차, 서비스 엔지니어 인증평가 진행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11. 12.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정비사의 기술 수준에 따라 레벨을 부여하는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평가'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그랜드마스터 인증평가제를 시행해왔다.

올해 그랜드마스터 인증평가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79명과 블루핸즈 승용 엔지니어 486명이 참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비사에 레벨 부여”…현대차, 서비스 엔지니어 인증평가 진행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정비사의 기술 수준에 따라 레벨을 부여하는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평가’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그랜드마스터 인증평가제를 시행해왔다. 평가 대상은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다.

“정비사에 레벨 부여”…현대차, 서비스 엔지니어 인증평가 진행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 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을 실시한 후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 등 총 4개의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 부문별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가 주어진다.

올해 그랜드마스터 인증평가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79명과 블루핸즈 승용 엔지니어 486명이 참가했다. 1차 필기시험을 합격한 28명(직영하이테크 센터 20명, 블루핸즈 승용 8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지난달 29일과 31일에 2차 실기 평가가 각각 진행됐다.

“정비사에 레벨 부여”…현대차, 서비스 엔지니어 인증평가 진행 [사진제공=현대차]
승용 부문 실기 시험에서 ▲EV(전기차) ▲ICE(내연기관)/HEV(하이브리드) ▲바디전장(통신·편의장치·AVN) ▲섀시/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진단 등 총 4개 항목에서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5명이 그랜드마스터 자격을 획득했다.

그랜드마스터로 뽑힌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메달, 인증현판, 명패, 유니폼 패치 등이 제공된다. 인증메달과 현판은 블루핸즈 고객 라운지 등에 부착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승용 부문에 이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상용 부문 그랜드마스터 인증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상용 부문 평가 항목은 ▲엔진 ▲전기 ▲섀시 ▲서술형 평가 등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