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초대 AI안전연구소장 취임

김명주 AI안전연구소 초대소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1월11일까지 3년간이다.

김 소장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AI윤리 및 신뢰성 전문가로 바른AI연구센터장(RAISE)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있는 AI개발·활용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GPAI(AI 글로벌 파트너십)의 엑스퍼트 멤버(전문가 멤버)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김 소장에 대해 "그간 AI윤리, 안전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 출범할 AI안전연구소를 글로벌 AI안전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내 AI분야 산학연과 세계 각국의 AI안전연구소와 긴밀히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래는 김명주 신임 AI안전연구소장의 약력이다.

△1963년생 △이리고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학사·석사·박사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 바른AI연구센터장 △인공지능윤리정책포럼 위원장 △한국저작권위원회 부위원장 △OECD GPAI 엑스퍼트 멤버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 △디지털포용포럼 디지털역기능분과장 △한국인터넷윤리학회장 △인터넷규제개선공론화협의회 위원장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