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대입 논술고사날 ‘무력 시위’ 중단해야”

정아연 2024. 11.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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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는 16일과 23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의 정부 규탄 장외 집회를 향해 "대입논술고사날에 하는 판사 겁박 무력 시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는 "대입 논술 시험 하루 전과 당일에 서울 시내에서 차 막히고 시끄럽게 이러는 걸 상식적인 국민들이 어떻게 보실지 민주당은 생각해보기 바란다"라며 "이번주는 오랜 시간 노력해온 수험생과 학부모의 마음, 선생님의 마음을 더 생각해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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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는 16일과 23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의 정부 규탄 장외 집회를 향해 “대입논술고사날에 하는 판사 겁박 무력 시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험 당일 전후해서 하는 명분없는 폭력 시위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다치게 해서는 안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과 민주노총이 원팀으로 판사 겁박 무력 시위를 이번주 토요일과 그다음주 토요일에도 한다고 한다”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판결 선고일인 이번 금요일에는 주택가, 학원가인 서초동에서 대규모 판사 겁박 무력 시위가 벌어진다고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번 토요일, 다음 토요일은 상당수 서울 시내 학교에서 대입 수험생들의 대입 논술고사가 실시된다”라며 “서울 시내에서만 16일 토요일에는 11개교, 23일 토요일에는 11개교인데 시위 시간과 겹치는 곳이 많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교통 혼잡과 소음 피해가 우려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는 “대입 논술 시험 하루 전과 당일에 서울 시내에서 차 막히고 시끄럽게 이러는 걸 상식적인 국민들이 어떻게 보실지 민주당은 생각해보기 바란다”라며 “이번주는 오랜 시간 노력해온 수험생과 학부모의 마음, 선생님의 마음을 더 생각해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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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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