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사장서 6m 아래 추락 4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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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서구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2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신축 공사 현장 2층 난간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49)는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9시 44분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6m 높이 난간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