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수능일 교통대책 추진…관공서 등 출근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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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충북지역에서는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되는 등 수험생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수험생 등교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등교 시간에 집중 배치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한 상태다.
도내 33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등 인력 391명과 순찰차 93대를 배치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충북에서는 청주 등 5개 시험지구 33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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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충북지역에서는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되는 등 수험생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출근시간 조정 대상은 관공서, 공공기관, 연구기관, 금융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다.
각 회사의 통근버스도 오전 10시 이후 운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수험생 등교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등교 시간에 집중 배치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한 상태다.
시험장 근처에 있는 군부대는 오전 6시∼오전 8시 10분 이동을 자제한다.
영어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군·경 및 민간 항공기, 헬리콥터 등의 이착륙은 금지된다.
경찰도 수능 특별대책에 나선다.
도내 33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등 인력 391명과 순찰차 93대를 배치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차 차량을 사전에 단속한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하게 해 도보 입실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도내 23개 지점에 순찰차를 배치해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입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은 순찰차 등으로 긴급 수송에 나설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 등 5개 시험지구 33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응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437명 많은 1만2천657명이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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