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여기서 쇼핑했나”…포스티, 누적 회원 수 100만명 돌파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11.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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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대 타깃의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누적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티는 4050 세대가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포스티가 꾸준하게 회원 수를 늘리며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장년층의 쇼핑 형태와 니즈를 관찰하며 이를 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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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대 타깃의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누적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앱 다운로드 수는 2021년 8월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는 4050 쇼핑 형태에 맞춰 콘텐츠를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티는 올해 라이브 방송을 강화하고, 짧은 상품 소개 영상을 제공하는 ‘숏폼 코너’를 신설하는 등 홈쇼핑에 익숙한 4050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외에도 간편한 상품 탐색을 위해 인기 품목별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앱 이용률도 상승세다. 올해 1월부터 10월 기준 포스티 앱에 접속한 월평균 고객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액과 구매 건 수도 각각 45%, 55% 신장했다.

포스티는 4050 세대가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골프웨어, 아웃도어, 남성복 등 셀렉션 확대는 물론이고,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추천한다. 지난해부터는 PB 브랜드 ‘잇파인’ 등을 통해 고퀄리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포스티가 꾸준하게 회원 수를 늘리며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장년층의 쇼핑 형태와 니즈를 관찰하며 이를 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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