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와 가짜, 혼란의 시작"…공유·서현진의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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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와 서현진이 혼란스러운 관계를 그린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트렁크'(극본 박은영, 연출 김규태)가 오는 29일 공개된다.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다.
'트렁크'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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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공유와 서현진이 혼란스러운 관계를 그린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트렁크'(극본 박은영, 연출 김규태)가 오는 29일 공개된다. 12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트렁크'는 미스터리 멜로다.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 연민, 구원, 집착, 욕망, 외로움, 공허함 등. 기간제 결혼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을 깊이 있고 밀도 있게 담아낸다.
포스터에는 기간제 부부의 미묘한 관계를 함축했다. 노인지(서현진 분)와 한정원(공유 분)의 가깝지만 거리감 느껴지는 미묘한 사이를 한눈에 보여줬다.
예고편에는 어느 호숫가에서 떠오른 트렁크를 둘러싼 의문의 살인 사건을 예고했다. 한정원은 기간제 결혼 매칭 회사 소속 노인지를 새 아내로 맞게 된다.
한정원은 "그래 봐야 가짜 결혼인데 의미가 있나"라고 날 선 말투로 말했다. 노인지는 "그 가짜를 붙들고서라도 외로운 걸 들키기 싫은 사람이 많은가 보죠"라며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한정원은 "그 여자가 거슬린다"며 복잡미묘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나 진짜와 가짜, 원망과 갈망, 모든 것이 뒤얽힌 비밀스러운 결혼은 점점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한정원은 "당신이 필요하다. 혹시 우리가 운명 같은 걸 수도 있지 않나"라며 애틋하게 말했다. 여기에 사체 대신 발견된 주인 잃은 트렁크는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PD가 연출했다. '화랑'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미스터리 멜로를 완성한다.
'트렁크'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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