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왜 팔았나?...4개월 만에 재영입 고려

이종관 기자 2024. 11. 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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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다니엘 말디니 재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다.

유년기를 함께했던 AC밀란을 떠나 새 출발에 나선 말디니.

'친정팀' AC밀란도 그의 활약을 주시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AC밀란 소식을 전하는 'ac밀란인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AC밀란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성장하고 있는 말디니를 다시 데려올 생각이다. AC밀란은 그를 AC 몬차에 매각할 당시 50%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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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AC밀란이 다니엘 말디니 재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다.


2001년생의 미드필더 말디니는 이탈리아의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의 둘째 아들이다. 아버지를 따라 AC밀란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0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하파엘 레앙 등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팀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임대만을 전전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스페치아 칼초로 임대됐고 2023-24시즌엔 엠폴리, AC 몬차로 떠났다. AC 몬차에서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11경기 4골 1도움)을 펼친 그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완전 이적했다.


유년기를 함께했던 AC밀란을 떠나 새 출발에 나선 말디니. 완전한 주전은 아니나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11경기 1골 1도움. 비록 AC 몬차는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으나 말디니 개인적인 활약은 나쁘지 않다.


‘친정팀’ AC밀란도 그의 활약을 주시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AC밀란 소식을 전하는 ‘ac밀란인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AC밀란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성장하고 있는 말디니를 다시 데려올 생각이다. AC밀란은 그를 AC 몬차에 매각할 당시 50%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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