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형 산체스, 한해와 신보 발표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11.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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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 팬텀(키겐, 산체스, 한해)이 베스트 앨범 '팬텀 빈티지(PHANTOM VINTAGE)'를 발매한다.

팬텀은 키겐, 산체스, 한해로 구성된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으로, 2011년 싱글 '얼굴 뚫어지겠다'로 데뷔 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산체스에 앞서 마이크로닷은 지난 6월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쇼케이스를 개최, 공식석상에서 부모 채무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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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사진ㅣ산체스 SNS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 팬텀(키겐, 산체스, 한해)이 베스트 앨범 ‘팬텀 빈티지(PHANTOM VINTAGE)’를 발매한다.

지난 5일 브랜뉴뮤직은 ‘XXXXXXX VINTAGE’라는 의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는데, 다음날 ‘PHANTOM VINTAGE’라는 앨범명을 공개하며 팬텀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어 트랙리스트, 온라인 커버, 리릭 티저 등을 공개하며 많은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앨범은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팬텀의 베스트 앨범 ‘팬텀 빈티지’는 2011년 데뷔 이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팬텀의 베스트 곡들을 모은 리마스터 앨범인데, 타이틀곡 ‘7teen(세븐틴)’은 지난 2015년 발매한 ‘확신을 줘’ 이후 팬텀이 약 9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면 아이가 된다는 유쾌한 가사와 경쾌한 키보드 위에 얹어진 세 멤버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를 통해 팬텀 특유의 재기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팬텀은 키겐, 산체스, 한해로 구성된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으로, 2011년 싱글 ‘얼굴 뚫어지겠다’로 데뷔 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당시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소화하며 본인들만의 음악 세계를 어필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키겐은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산체스와 한해는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마이크로닷. 사진ㅣ스타투데이 DB
산체스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형이다. 두 사람의 부모는 지난 2018년 빚투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이 됐다. 부모는 1998년 충북 제천에서 벌어진 연대 보증 사건으로 당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 총 4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재판에 넘겨져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과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당시 활발히 활동 중이던 마이크로닷은 부모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논란을 가중시킨 바. 부모는 출소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산체스에 앞서 마이크로닷은 지난 6월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쇼케이스를 개최, 공식석상에서 부모 채무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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