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효과,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이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12일 C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12% 이상 상승한 8만 9174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8만 9623달러까지 치솟았다.
월요일 정규장에서 코인베이스는 19.8%,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5.7% 이상 급등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지난주 30% 급등
트럼프 당선 후 “우호적 규제 기대”
카르다노 관련 디파이 토큰은 4.7% 상승했으며, 도지코인은 24%라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요일 정규장에서 코인베이스는 19.8%,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5.7% 이상 급등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 플랫폼 해그리브스 랜스다운의 금융시장 책임자 수잔나 스트리터는 CNBC에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 상승이 지난주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촉발된 ‘시장 열광’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전면 지원 공약이 비트코인을 새로운 고점으로 끌어올렸다”라며 “그가 이전의 입장을 바꾸어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투기 세력들은 보다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선거 운동 기간 트럼프는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모든 비트코인 채굴이 미국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암호화폐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대통령의 권한을 벗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이후 현물 암호화폐 ETF 또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경험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0만 달러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2일 火(음력 10월 12일) - 매일경제
- “교실서 여학생 맨발이 남학생 중요부위에”…주의 줬더니 학부모가 교사에게 한 말 - 매일경
- “일 왜 해요? 놀아도 월 170만원 주는데”…실업급여 펑펑, 올 10월까지 10조 - 매일경제
- “트럼프 집 지키는 믿음직한 경호원”…알고 보니 현대차그룹 소속 - 매일경제
- “비트코인 50만원에 다량 매입”...팔지 않고 갖고있다는 ‘이 남자’의 정체 - 매일경제
- “남한으로 갑시다”…軍출신 탈북민들, 러시아 파병 북한군 탈영 유도 선전 - 매일경제
- “16세 연하 여배우와 호텔 들락날락”…‘불륜 인정’ 유명정치인, 日 발칵 - 매일경제
- “목표주가도 훌쩍, 나도 트럼프관련株”…시총 1위 굳히기 나선 ‘이 종목’ - 매일경제
- 도망갔던 내 베트남 신부, 베트남 신랑을 데려와 살더라 [신짜오 베트남] - 매일경제
- LG, 4년 52억원에 장현식 FA 영입, KIA 우승 이끈 불펜 마당쇠->잠실로 떠났다 [공식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