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방한용품 지원·온열의자 추가…영등포구 한파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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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제설·안전·생활 분야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측됨에 따라 구는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겨울철 화재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이나 빈집,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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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제설·안전·생활 분야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측됨에 따라 구는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한파 쉼터 27개소, 온기 텐트 30개소를 운영하고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69개를 추가로 설치해 총 126개의 온열 의자를 가동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도 늘린다.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긴급 지원 대상자의 동절기 연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대상자를 기존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서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까지 넓힌다.
이밖에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겨울철 화재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이나 빈집,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한층 강화된 종합대책을 시행해 구민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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