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대입 논술고사 날 판사 겁박 시위…수험생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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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대입 논술고사 날에 하는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노총과 원팀으로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이번 주 토요일과, 그 다음 주 토요일에도 한다고 한다. 서울의 가을 주말을 강탈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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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대입 논술고사 날에 하는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노총과 원팀으로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이번 주 토요일과, 그 다음 주 토요일에도 한다고 한다. 서울의 가을 주말을 강탈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정말 그러면 안 될 이유가 더 있다. 이번 토요일, 다음 토요일은 상당수 서울 시내 학교에서 대입 수험생들의 대입 논술고사가 실시되기 때문"이라며 "시위시간과 겹치는 곳들도 많아 교통 혼잡과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입 논술시험 하루 전과 당일에 서울 시내에서 차 막히고 시끄럽게 이러는 걸 상식적인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민주당은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는 오랜 시간 노력해 온 수험생들의 마음, 학부모들의 마음, 선생님들의 마음을 더 생각해야 할 시간"이라며 "시험 당일 전후해서 하는 명분 없는 폭력 시위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다치게 해선 안 된다"고 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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