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행 단양 죽령사과 올해 첫 선적…작년보다 15t 증가

이병찬 기자 2024. 11. 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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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죽령사과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대만 수출량 35t보다 15t증가한 것으로, 죽령사과를 찾는 현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까지 총 1670t을 대만에 수출하게 된다"면서 "수출 가격이 국내 사과값보다 높아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죽령사과가 대만 시장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군은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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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 죽령사과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과수영농조합법인은 전날 첫 선적분 13t을 보낸 데 이어 연말까지 37t을 대만에 추가 선적해 총 50t을 보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만 수출량 35t보다 15t증가한 것으로, 죽령사과를 찾는 현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석회암 고지대에서 자라 색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맛이 뛰어나 국내 시장에서도 '귀한 몸'으로 대우받고 있다.

군과 과수농가는 고품질 죽령사과 재배를 위해 병해충 집중 예찰·방제 활동과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까지 총 1670t을 대만에 수출하게 된다"면서 "수출 가격이 국내 사과값보다 높아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죽령사과가 대만 시장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군은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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