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분기 영업이익 1499억원…전년比 6.5% 감소

이인아 기자 2024. 11.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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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3조2066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 하락했다.

고려아연 측은 환율,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매출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Lead) 가격은 3분기 평균 톤(t)당 203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0달러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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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3조2066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6.5% 늘어난 1528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려아연 측은 환율,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매출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Lead) 가격은 3분기 평균 톤(t)당 203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0달러 이상 하락했다. 온산제련소 시설 보수 비용이 3분기에 반영된 점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시설 보수 비용을 반영한 상황에서도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며 “특히 4분기 들어 환율과 LME 가격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4분기에는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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