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000억 규모 데이터센터 수주

신현우 기자 2024. 11. 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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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발주한 경기도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를 수행하면서 삼성물산의 데이터센터 보유 기술·전문역량을 발휘해 투자·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설계 최적화를 구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이 향후 데이터센터의 리딩 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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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발주한 경기도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액은 4000억 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 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수전용량만 40메가와트(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 개발과 관련해 실적과 전문 조직을 갖췄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를 수행하면서 삼성물산의 데이터센터 보유 기술·전문역량을 발휘해 투자·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설계 최적화를 구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이 향후 데이터센터의 리딩 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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