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수도 한양도성의 공간 구조는 어떻게 형성됐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한양도성의 공간과 구조'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선 건국 당시 한양도성에 투영된 조영원리를 살펴본 '주례(周禮), 고공기(考工記)를 통해 본 한양도성의 조영(造營) 원리'(신희권, 서울시립대) △4대궁을 비롯한 중심지역의 발굴조사 성과를 정리한 '한양의 궁궐과 주요시설의 조사 현황'(정여선,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순조의 궁내 거동문로를 재검토한 '조선 궁궐의 시간과 공간'(이강근, 전 서울시립대학교) △한양도성 내 시전의 변화양상을 되짚어본 '한성부 도시공간구조와 시전 행랑'(정수인,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 앞(육조거리)을 비롯한 도로의 변화를 살펴본 '한양도성의 대로(大路)의 구조와 노선의 변화'(이근호, 충남대)의 순서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한양도성의 공간과 구조’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모두 5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한다. △조선 건국 당시 한양도성에 투영된 조영원리를 살펴본 ‘주례(周禮), 고공기(考工記)를 통해 본 한양도성의 조영(造營) 원리’(신희권, 서울시립대) △4대궁을 비롯한 중심지역의 발굴조사 성과를 정리한 ‘한양의 궁궐과 주요시설의 조사 현황’(정여선,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순조의 궁내 거동문로를 재검토한 ‘조선 궁궐의 시간과 공간’(이강근, 전 서울시립대학교) △한양도성 내 시전의 변화양상을 되짚어본 ‘한성부 도시공간구조와 시전 행랑’(정수인,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 앞(육조거리)을 비롯한 도로의 변화를 살펴본 ‘한양도성의 대로(大路)의 구조와 노선의 변화’(이근호, 충남대)의 순서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발표 이후 최태선 중앙승가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한양도성의 다양한 모습을 조사·연구하고 그 성과를 국민과 관계 전문가들에게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