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금성호 선원 실종 닷새째…"군경 등 주간 수색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135 금성호'의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금성호 실종 수색 5일차 주간 수색에 돌입했다.
앞서 해경과 해군은 전날 밤 사고 해역에서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 선원을 찾지 못했다.
부산 선적 대형선망어선 135금성호(129t·승선원 27명)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해잠수사 투입 고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135 금성호'의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금성호 실종 수색 5일차 주간 수색에 돌입했다.
이날 수색에는 함선 39척(해경24척·관공선 9척·해군 4척·민간 2척)이 투입되고 해군 수중무인탐사기(ROV)가 4회에 걸쳐 수중 수색에 나선다.
군경 항공기 10대가 가로 약 69㎞, 세로 약 37㎞에 걸쳐 해상 수색을 진행한다. 해경과 소방, 해병9여단 측 560여명은 해안가 수색을 전개한다.
해경은 이날 제주 한림항에 대기 중인 민간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해군 ROV와 동시에 수색 작업이 불가능한 탓에 ROV가 철수하는 대로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해경과 해군은 전날 밤 사고 해역에서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 선원을 찾지 못했다.
현재까지 금성호 침몰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4명이며, 10명의 선원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4시31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발생했다. 부산 선적 대형선망어선 135금성호(129t·승선원 27명)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고 시각 첫 번째 하역 작업을 마친 금성호는 두 번째 하역을 위해 운반선을 기다리던 중 복원력을 잃고 급작스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존 선원 등 진술에 따르면 선망어업 선단의 '본선'인 135금성호는 사고 당시 3~5회 작업할 양을 한번에 어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례 양망으로 평소 작업양의 수 배에 이르는 고등어를 잡은 것이다.
해경은 금성호가 그물이 묶여 있던 선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과정에 어획량이 영향을 줬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