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익 2764억…전년比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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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6204억원, 영업이익 276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조4143억원, 영업이익 4162억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0.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 늘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694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1%, 7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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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6204억원, 영업이익 276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 줄었고 영업이익은 0.4% 늘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조4143억원, 영업이익 4162억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0.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 늘었다.
먼저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9721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1.1%, 31.1% 감소한 수준이다.
회사측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 등으로 국내 식품사업에서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 1조4031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지역에서 매출이 늘었다. 올해 집중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매출은 40% 증가했고,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도 24% 늘었다.
또 북미에서는 주력 제품인 만두(+14%)와 피자(+11%)가 경쟁사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며 1위를 지켰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694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1%, 74.9% 증가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21%), 사료용 알지닌(+35%), 테이스트앤리치(+35%)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매출 5789억 원과 영업이익 327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에서의 사료 판가·판매량 하락으로 매출은 소폭 줄었으나, 사업 구조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4분기에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사업부문은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이스트엔리치'의 신규 수요를 계속 발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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