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K-콘텐츠 IP 융복합' 12개 결과물 공개

스타필드 수원점서 14~17일 발표회…대·중소기업 상생 모델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4~17일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으로 태어난 12개 결과물 발표회 '킵(KIP) 페스타: 루트 탐험'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은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대기업이 보유한 우수 IP를 활용해 첨단기술과 다양한 장르, 산업과의 융복합 성공모델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현대백화점, 와이지플러스(YG PLUS),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스마일게이트 등 7개 국내 최정상급 IP 보유 대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에스에이엠지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네이버웹툰 '집이 없어',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 등 인기 IP를 활용한 실감콘텐츠, 굿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융복합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유아 양치 교육 콘텐츠 등을 보유한 이케이 등 도내 4개 중소 콘텐츠제작사의 IP 융복합 제작물도 선보인다.

K-콘텐츠 IP 사업의 새로운 루트(경로)를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행사명에 맞춰 전시 공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과 협업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삼각편대 대형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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