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지, 사랑인가"…주병진, 맞선女 깜짝 스킨십에 '두근두근' "오랜만에"('이젠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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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주병진이 맞선녀의 스킨십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한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맞선 상대 최지인 씨와 만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처음 만난 최지인 씨에게 주병진은 "삼청동 근처를 걷자"고 제안했고 최지인은 흔쾌히 호응했다.
"남자가 오른쪽에 서나"라고 어색해하는 주병진을 두고 최지인은 내리막길에서 힐이 불편하자 "잠깐 좀 잡겠다"며 주병진의 팔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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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맞선녀의 스킨십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한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맞선 상대 최지인 씨와 만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처음 만난 최지인 씨에게 주병진은 "삼청동 근처를 걷자"고 제안했고 최지인은 흔쾌히 호응했다.
"남자가 오른쪽에 서나"라고 어색해하는 주병진을 두고 최지인은 내리막길에서 힐이 불편하자 "잠깐 좀 잡겠다"며 주병진의 팔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병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습적으로 당했다"며 "팔을 잡는데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거 뭐지. 사랑인가' 싶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상황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주병진은 두 번째 맞선도 진행했다. 상대는 호주 교포 출신이자 MBA 출신 변호사 신혜선 씨였다. 신혜선 씨는 "보통 사람들이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면 한 10년 전에 주병진 씨라 말했다"라고 밝혔고 주병진은 "갑자기 입술이 마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주병진은 "누가 저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면 굉장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이상형이었다고 표현해 주시니까 립밤을 먹을 뻔했다"라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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