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티아라 은정, '화영 왕따·폭행' 파묘 속 예능 등판…진실 밝힐까

백지은 2024. 11. 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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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이 '화영 왕따' 논란 속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앞서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9일 MBN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화설, 왕따설이 제기되면서 자신이 직접 류화영 류효영 자매의 계약서를 찢고 회사에서 내보냈다는 것.

류화영은 10일 "왕따를 당했던 건 사실"이라며 멤버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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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티아라 은정이 '화영 왕따' 논란 속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은정은 12일 방송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정지선 셰프, 가수 노사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은정은 "이상민 오빠 예전에 코트 입었을 때 멋있었다"고 말해 멤버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탁재훈은 "이성으로서 좋냐"고 물었고, 은정은 "임원희 선배님이 신랑감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깜짝 놀란 김준호는 "장난감 말고 신랑감?"이라고 되물었고 은정은 "장난감은 김준호, 남자친구는 탁재훈, 친오빠는 이상민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9일 MBN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했다. 김 대표는 2012년 티아라가 일본 부도칸 공연을 하게 됐을 때 류화영이 부상을 이유로 공연에서 빠졌고,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른 멤버들이 밤새 80곡 이상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화설, 왕따설이 제기되면서 자신이 직접 류화영 류효영 자매의 계약서를 찢고 회사에서 내보냈다는 것.

즉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는 취지의 발언에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발끈하고 나섰다.

류화영은 10일 "왕따를 당했던 건 사실"이라며 멤버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류효영 또한 "아름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건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류화영이 왕따가 맞다고 거들었다.

이와 관련 김광수 대표나 티아라 멤버들은 모두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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