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에 그린베레 출신 마이크 왈츠 의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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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크 왈츠(50) 하원의원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왈츠 의원은 미 육군과 주방위군에서 27년 간 복무했다.
이후, 2018년 플로리다에서 하원의원으로 선출됐다.
국가안보보좌관은 상원 인준 없이 임명할 수 있으며, 미국의 주요 국가안보 기관과 정책을 조율하고 대통령의 정책 집행·조언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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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크 왈츠(50) 하원의원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왈츠 의원은 미 육군과 주방위군에서 27년 간 복무했다. 육군 중위로 임관한 뒤 특수부대 과정인 레인저스쿨을 마치고 미 육군 특전부대 그린베레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근무했다.
정부에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시절에 국방 정책 디렉터로 일했고, 백악관에선 부통령 대테러 자문관을 맡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국방 및 정보 컨설틴 업체 메티스 솔루션스를 이끌기도 했다. 이후, 2018년 플로리다에서 하원의원으로 선출됐다.
국가안보보좌관은 상원 인준 없이 임명할 수 있으며, 미국의 주요 국가안보 기관과 정책을 조율하고 대통령의 정책 집행·조언 역할을 맡는다.
월츠 의원이 국가안보보좌관이 된다면,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및 가자전쟁에서 새 행정부의 정책을 조율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왈츠 의원은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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