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과 양육권 소송에 작정하고 달라졌다 “킹받는 포즈”

이해정 2024. 11. 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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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한 와중에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율희는 2017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양육권을 전 남편에게 줬다.

율희는 현재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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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한 와중에 근황을 공개했다.

율희는 11월 11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미팅 시작 전에 시간나서 구경 다니다가 건져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율희는 게임 캐릭터처럼 변신한 모습. 번개가 치는 와중에 선글라스를 쓰고 도도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앞서 율희는 2017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양육권을 전 남편에게 줬다. 이 사실만으로 율희는 세 아이를 버렸다는 근거 없는 비난에 시달렸고,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달 24일 개인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를 드나들고, 시댁 식구가 있는 와중에 가슴에 돈을 꽂는 등 성추행을 한 것이 이혼의 결정적 배경이라고 폭로했다. 또한 재산분할을 전혀 받지 못한 것과 양육권을 포기한 것과 관련해서는 최민환이 위자료 5000만원에 양육비 200만원만 준다고 해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율희는 현재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사건을 맡은 이혼 전문 양소영 변호사는 개인 방송을 통해 "내용상으로 좀 들어보니까 이혼하면서 양육권자를 결정할 때 장기적으로도 계속해서 최민환 씨가 양육하는 걸로 결정하기보다는 조만간 율희 씨가 아이들을 데려가기로 한 내용들이 좀 있더라"며 승산이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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