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트럼프 新행정부와 한미동맹 발전… 국익 지키겠다”

윤희훈 기자 2024. 11. 12.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새로 출범하는 미국 정부와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 발전시켜 안보와 국익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과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국무회의에 상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언급하며 "음주운전 재범률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새로 출범하는 미국 정부와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 발전시켜 안보와 국익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과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차기 미 정부는 외교·안보, 통상,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정책 전환을 모색할 것”이라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금융·통상·산업 등 3대 분야 점검 회의체 가동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라며 “한미 간 긴밀한 안보 공조 체계가 한 치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게 세심히 챙겨 달라”고 했다.

겨울철 한파 및 민생 안전·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올겨울에는 12월부터 상당한 한파가 예상된다”며 “관계부처는 서민과 취약계층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준비해 달라”고 했다. 이어 겨울철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 시설물 관리와 함께 난방비 부담 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국무회의에 상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언급하며 “음주운전 재범률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상습 음주 운전자에게 음주운전 방지 장치 부착을 의무화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담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