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캡틴' 엔도, 어디까지 몰락하나... 주전 완전히 밀리며 리그 단 5경기 출전→"리버풀 방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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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가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 시간)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는 구단에서 출전시 간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그는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는데, 엔도의 경우는 달랐다.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시즌 초반에는 리그의 템포와 리그의 다른 성향을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비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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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 시간)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는 구단에서 출전시 간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그는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이다. 일본 J리그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그 당시 2부리그였던 슈투트가르트의 중원을 책임지며 첫 시즌부터 에이스로 활약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다.
2021/22 시즌과 지난 시즌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바뀌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21/22 시즌 팀이 강등당할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추가 시간에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강등에서 구해냈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었다. 두 선수 모두 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는데, 엔도의 경우는 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계속해서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선수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엔도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시즌 초반에는 리그의 템포와 리그의 다른 성향을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비판을 들었다. 또한 거친 파울도 많이 했고 부정확한 패스 미스들을 보여주며 주전에서도 밀렸었다.
하지만 차츰차츰 리그에 적응해 가면서 자신이 슈투트가르트 시절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들을 보여줬고 리그 중반부터는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이번 시즌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고 슬롯 감독이 새로 영입된 후 엔도는 흐라번베르흐에게 완벽하게 밀려버렸다. 엔도는 선발 출전은커녕 교체 투입도 불가능한 상황이며, 모든 대회를 합쳐 단 8경기에 출전했다.
엔도는 앞서 "아직 판단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 리버풀과 같은 클럽은 스쿼드에 뎁스를 필요로 한다. 모든 대회를 뛰면서 우승컵들을 들어 올리려면 모든 선수들이 필요로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내 계획은 잔류하는 것이다"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상황이 점점 더 안 좋아지고 있기에 엔도는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세리에 A의 강자인 AC 밀란이 엔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AC 밀란은 엔도의 기술이 그들의 스쿼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
리버풀은 엔도에게 1500만 유로(약 224억 원)의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며, 저렴한 가격이기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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