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20대 인구 유출 심각…3분기 현재 1만4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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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 유출 현상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광주와 전남·북 지역은 인구 유출로 지난 한 해 동안 15,200여명이 감소했고, 올해는 3분기까지 벌써 15,800여명이 줄었다.
광주지역 20대 인구 유출은 2021년 2,644명에서 2022년 3,950명, 지난해 4,366명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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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 유출 현상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20대 청년들의 유출 규모가 해마다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광주와 전남·북 지역은 인구 유출로 지난 한 해 동안 15,200여명이 감소했고, 올해는 3분기까지 벌써 15,800여명이 줄었다.
지난해 4분기 2900명 넘게 빠져나간 것을 감안하면 올해 호남권 인구 유출 규모는 2만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20대의 이탈이다.
연령별 통계를 보면 20대는 2021년 19,166명, 2022년 18,227명, 지난해 16,999명 줄어들었고 올해도 벌써 4분기 집계 전에 14,366명이 줄었다.
호남권 인구 감소의 대다수는 20대로, 은퇴 후 귀향 등으로 전입해오는 50~60대 인구 증가세를 압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수도권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인구 구조 변화도 영향이 있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도 인구 감소를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광주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하다.
광주지역 20대 인구 유출은 2021년 2,644명에서 2022년 3,950명, 지난해 4,366명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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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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