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 독점 상권”…‘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단지 내 상가 19일 공개입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1.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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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도 '집에 가는 길목 독점 상권'이 상가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집에 가는 길목 독점 상권'의 특징은 주민들의 일상 동선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단지 내 상가가 공급 중이다.

이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멀티플렉스관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이용하려면 차량을 이용해 동탄역까지 나가야 한다"며 "매일 마주하는 일상에서의 상가 이용은 단지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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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근린생활시설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경기 불황에도 ‘집에 가는 길목 독점 상권’이 상가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집에 가는 길목 독점 상권‘의 특징은 주민들의 일상 동선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단지 내 상가가 대표적이다. 입주민들은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생활편의 시설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가 높은 편이고 이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단지 내 상가가 공급 중이다. 800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한 데다가 주거시설이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만큼, 가구별 구성원 수도 중소형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상가는 주민들이 집에 가는 길목 초입에 위치해 있어 하루에도 여러 번 해당 상업시설을 마주치게 된다. 단지 초입에 위치하는 데다가 전 호실 전면부 노출상가로 지어지고, 이동 주출입구가 한 곳에만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공급 상가도 8실로 적어, 점포 간 경쟁도 거의 없을 전망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변이 개발이 어려운 녹지로 둘러쌓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업종간의 입점경쟁이 빈번한 일반상업지나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보다 수요분산이 적어 견고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파트 조성된 신주거문화타운에 대형상권이 없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호평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곳에는 대부분 주거지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근린상업지역만 있고 있다”면서 “상권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일반상업지역이나 중심상업지역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멀티플렉스관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이용하려면 차량을 이용해 동탄역까지 나가야 한다”며 “매일 마주하는 일상에서의 상가 이용은 단지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번 상가 분양은 내정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오는 19일에 진행된다. 입찰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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