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중 매파’ 마이클 왈츠 의원 내정”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2024. 11. 12. 08:57
WSJ 보도
“나토 등에도 부정적인 견해”
“나토 등에도 부정적인 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아프가니스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복무한 군인 출신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플로리다)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국가안보보좌관은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고 모든 국가·안보 기관을 통솔하는 사령탑이다. 연방 상원 인준 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왈츠는 중국에 특히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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