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복귀하는 '올해의 선수' 넬리 코다, 대회 3번째 우승+시즌 7승 노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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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출전 이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을 통째로 건너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7·미국)가 미국 본토에서 복귀한다.
1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을 시즌을 시작한 넬리 코다는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 T-모바일 매치플레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4개 대회 연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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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출전 이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을 통째로 건너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7·미국)가 미국 본토에서 복귀한다.
넬리 코다는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리는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다는 2021년 이 대회 때 김세영(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슨(미국)과 연장전 끝에 우승했고, 이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2022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다.
1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을 시즌을 시작한 넬리 코다는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 T-모바일 매치플레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4개 대회 연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출전 대회 기준으로는 5연속 우승이다.
아울러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우승을 추가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대기록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난조에 빠진 넬리 코다는 US여자오픈, 마이어 클래식, KPMG 위민스챔피언십에서 3연속 컷 탈락했다.
이후 안정세를 찾은 넬리 코다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6위로 연속 컷 탈락 고리를 끊었고, AIG여자오픈 공동 2위와 크로거 퀸시티 공동 5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넬리 코다는 2024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11번 컷 통과했고, 6승을 포함한 9번 톱10에 들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이달 초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조기 확정했다.
지난 3일 일본 시가현에서 끝난 LPGA 투어 토토재팬 클래식까지 올해의 선수 포인트 244포인트를 획득한 넬리 코다는, 144포인트로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100포인트를 앞섰다.
코다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에는 릴리아 부(미국)가 이 상을 받았다.
또한 미국 선수가 2년 연속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주인공이 된 것은 1993년 베시 킹, 1994년 베스 대니엘 이후 올해가 무려 30년만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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