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女 ‘연애 하고픈 순간’ 2위는 ‘친구들 결혼 소식 들릴 때’…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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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고 연말이 가까워오면서 싱글남녀들에게는 문득 비어있는 옆자리가 허전해질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다.
남성의 경우 '문득 일상에서 외로움이 느껴질 때' 가 18%로 2위를 차지했고, 여성은 '친구들의 결혼 혹은 연애 소식을 들을 때' 가 14%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남녀 모두 '이상형을 만났을 때' (남성 17%, 여성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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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소셜 데이팅 앱 ‘정오의데이트’는 미혼남녀 1만 6792명을 대상으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다고 느낄 때’ 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남성은 39%가 이같이 응답했고, 여성의 경우 48%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표를 받았다.
남성의 경우 ‘문득 일상에서 외로움이 느껴질 때’ 가 18%로 2위를 차지했고, 여성은 ‘친구들의 결혼 혹은 연애 소식을 들을 때’ 가 14%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남녀 모두 ‘이상형을 만났을 때’ (남성 17%, 여성 11%)였다.
이외에도 남성은 ‘일하다 지칠 떄 내 편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난다’, ‘지금 이 순간, 매 순간’ 등의 의견이 나왔고, 여성의 경우 ‘누군가에게 지친 하루를 위로 받고 싶은 날’, ‘친구 만나도 애인 연락에 내가 뒷전일 때’ 등의 답변이 나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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