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침몰 사고 닷새째 기약 없는 기다림…실종자 10명 발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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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12일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한 야간수색을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닷새째인 이날 주간 해상 수색에는 함선 39척과 항공기 10대가 동원되고 해군 ROV 수중탐색을 4차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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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수중무인탐색 4차례 등 실시
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12일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한 야간수색을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닷새째인 이날 주간 해상 수색에는 함선 39척과 항공기 10대가 동원되고 해군 ROV 수중탐색을 4차례 실시한다. 해안가 수색에는 해경, 소방, 9여단 등 총 560명이 투입된다.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금성호는 지난 8일 오전 4시 31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배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 후 완전히 침몰했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2명)은 실종 상태였으나, 이들 중 한국인 선원 1명의 시신이 9일 야간 수색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데 이어 10일에도 한국인 선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4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0명(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2명)이 됐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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