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랠리’ 언제까지…뉴욕 3대 지수 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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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랠리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1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랠리를 계속 이어가며 3대 주요 지수 모두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429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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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해 약 41% 올랐다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트럼프' 랠리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1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랠리를 계속 이어가며 3대 주요 지수 모두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429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0%) 오른 6001.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0.06%) 오른 19298.76에 각각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전장보다 8.96% 오른 350.0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022년 4월7일(352.42달러) 이후 2년7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테슬라는 장 중 한때 358.64달러(11.65%)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앞서 지난 6일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4거래일간 39.2% 폭등했다. 올해 연중 평균 주가 수익률은 약 41%를 기록 중이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최고 투자 전략가는 AP통신에 "예상 밖 '트럼프 완승'은 (주가) 랠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는데, 역사적으로 '레드 웨이브'(공화당 돌풍) 기간 공화당 대통령 집권 시, S&P 500지수가 연평균 13%에 가깝게 상승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2기 수혜주로 부상한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시티그룹·골드만삭스 모두 1∼2%씩 상승했다. 미 CNBC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복귀하면 은행 관련 규제가 완화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기술주는 내림세를 그렸다. 애플은 1.2% 하락했고, MS 역시 1.07% 떨어졌다. 아마존은 0.6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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