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 폭등, 8만9000달러도 돌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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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1% 정도 폭등하며 8만9000달러도 돌파했다.
12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76% 폭등한 8만904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비트코인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처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 암호화폐(가상화폐) 인사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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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11% 정도 폭등하며 8만9000달러도 돌파했다.
12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76% 폭등한 8만904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날도 비트코인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처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 암호화폐(가상화폐) 인사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미국 개미들의 성지 로빈후드의 법무 책임자인 댄 갤러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행정부에서 SEC를 이끌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로빈후드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거래하는 등 암호화폐에 매우 친화적인 사이트다. 로빈후드의 법무 책임자이면 전형적인 친 암호화폐 인사로 분류할 수 있다.
그동안 지금의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는 반 암호화폐적인 입장을 취했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유세 기간 "집권하면 겐슬러부터 당장 자를 것"이라고 말해 왔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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