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HD현대 조선 3社 목표가 상향… “수익성 개선 지속”
김정은 수습기자 2024. 11. 12. 08:33

키움증권이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HD현대그룹 조선 3사의 목표주가를 12일 일제히 올려 잡았다. 3사 모두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선업황이 계속 좋은 가운데 수익성도 더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HD한국조선해양의 종가 19만3900원보다 5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또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HD현대미포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각각 전날 종가 대비 22.6%, 43% 높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황이 좋은 점을 목표주가를 올린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 2~3년간 (각 회사가 건조해야 하는 선박 중) 고가 선박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열리는 점도 HD현대그룹 조선 3사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정부의 출범 이후 중국과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군함 정비 및 유지보수(MRO) 분야에서 쇠퇴한 미국 조선업을 보조할 국내 조선사들의 기술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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