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HD현대 조선 3社 목표가 상향… “수익성 개선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HD현대그룹 조선 3사의 목표주가를 12일 일제히 올려 잡았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HD한국조선해양의 종가 19만3900원보다 5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열리는 점도 HD현대그룹 조선 3사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이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HD현대그룹 조선 3사의 목표주가를 12일 일제히 올려 잡았다. 3사 모두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선업황이 계속 좋은 가운데 수익성도 더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HD한국조선해양의 종가 19만3900원보다 5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또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HD현대미포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각각 전날 종가 대비 22.6%, 43% 높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황이 좋은 점을 목표주가를 올린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 2~3년간 (각 회사가 건조해야 하는 선박 중) 고가 선박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열리는 점도 HD현대그룹 조선 3사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정부의 출범 이후 중국과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군함 정비 및 유지보수(MRO) 분야에서 쇠퇴한 미국 조선업을 보조할 국내 조선사들의 기술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