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티메프 영향 지우면 영업이익 273억원…"모든 부문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N은 3분기 영업손실이 11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결제·광고 부문은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926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신규 브랜드 협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난 610억 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행주식 총수의 3% 자사주 소각…연내 100억원 규모 추가 매입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NHN은 3분기 영업손실이 11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일회성 대손 상각비를 반영한 영향이다.
다만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성장세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6084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결제·광고, 기술 등 전 사업군이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게임 부문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1125억 원을 기록했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 배 이상 증가했고, 10월 8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매출 7위를 달성했다.
결제·광고 부문은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926억 원을 기록했다.
NHN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3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10월에는 스타벅스를 신규 식권 가맹점으로 확보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신규 브랜드 협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난 610억 원이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027억 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의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5% 증가했다. NHN두레이 또한 두 자릿 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505억 원이다.
NHN은 지난 9월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소프트 출시 후 현재 각 국가에서 기술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 내년 2월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NHN은 2025년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NHN페이코는 현재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사업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은 내년에도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실행하고, 발행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여 매입분 전량을 2025년 연내 소각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11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날부터 약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
정우진 NHN 대표는 "비록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지만 해당 영향을 미반영시 영업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 수에 이를 만큼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