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영업이익 595억…"자기주식 소각하고 현금배당"

김영욱 2024. 11. 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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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9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신규 게임 개발, 아이게이밍 확장,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또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2025년 분기별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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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9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5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순이익은 409억원으로 20.4% 감소했다.

더블유게임즈는 7~8월 여름 휴가 시즌이 포함된 3분기의 계절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소셜 카지노 사업이 안정적었다고 밝혔다. 또한 마케팅 효율화 전략을 통해 38.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2024년 4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분기별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2025년 1분기에는 자기주식 특별 소각과 현금 배당을 진행한다. 자기주식 특별 소각은 2024년 말까지 M&A나 투자 관련 공시가 없을 경우 보유 자기주식의 50%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현금 배당은 배당 정책에 따라 내년 주주총회 전 확정된다. 2025년 2~3분기에는 2024년도 총 현금 배당금의 최소 1배에서 최대 3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자기주식 매입이 이뤄진다. 4분기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최소 1%에서 최대 2% 범위 내에서 보유 자기주식을 소각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 카지노 부문에서 4분기에 집중된 다양한 공휴일 이벤트와 DTC(Direct to Customer) 결제 활성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작 '디바인 매치'가 소프트 런칭 단계를 거치며 초기 리텐션 지표가 개선되는 등 글로벌 런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셜 카지노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신규 게임 개발, 아이게이밍 확장,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또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2025년 분기별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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