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우승 피날레' 마다솜,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60위…윤이나·김수지도 상승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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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2개 대회 우승트로피를 연달아 들어올린 마다솜(25)이 개인 최고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마다솜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주 전보다 14계단 상승한 60위에 자리했다.
또한 마다솜 KLPGA 투어 역대 2번째로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의 진기록을 만들었다.
마다솜과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루키 이동은(20)은 세계 93위로 36계단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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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2개 대회 우승트로피를 연달아 들어올린 마다솜(25)이 개인 최고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마다솜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주 전보다 14계단 상승한 60위에 자리했다.
올해 초 세계 100위 근처에서 출발한 마다솜은 6~7월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부터 롯데 오픈,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까지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는 바람에 8월 초에 세계 140위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9월 22일 끝난 대보하우스디 오픈 컷 탈락으로 세계 147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바로 대반등이 시작됐다. 9월 29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마다솜은 그 기세를 시즌 막판까지 몰고 갔다.
11월 3일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연장전 끝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3승 고지에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마다솜은 KLPGA 투어 통산 4승이자 2024시즌 3승으로 공동 다승왕(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에 등극했다.
또한 마다솜 KLPGA 투어 역대 2번째로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의 진기록을 만들었다. 이전 기록은 올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2주 연장전 우승한 박현경이 처음 세웠다.
'국내파' 최강자 윤이나(21)는 세계 28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이예원(21)은 세계 36위를 유지했다.
올 가을 들어 거의 매 대회 우승 경쟁한 김수지(28)가 세계 38위로 3계단 올라섰다.
박지영(28)과 박현경(25)은 한 계단씩 밀린 세계 40위, 세계 44위에 각각 자리했다.
마다솜과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루키 이동은(20)은 세계 93위로 36계단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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