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맛보는 허니콤보"…교촌, 해외 확장·이익률 개선 주목-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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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내년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을 돌파할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말 밴쿠버 1호점을 오픈하는 등 북미 사업의 확장 역시 모색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로열티 및 원부자재 수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어 실적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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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내년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을 돌파할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비용 효율화와 해외 사업 본격화로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소스사업 및 신규브랜드 중심의 신사업에도 주목했다.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127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가맹본부 전환 비용이 70억원 규모로 반영되겠으나 직영 전환에 따른 비용 이슈가 일단락됐다"며 "가맹 본부 직영 전환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2025년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유통단계 축소, 물류 효율화 등에 따른 매출 총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교촌에프앤비는 중간 유통 개념의 가맹 지역본부 23개를 운영해왔으나, 8월 말 기준 100% 직영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출점 여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해외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말 기준 해외 매장 수는 77개인데, 연내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매장 규모를 확대해 누적 80개 이상의 해외 매장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3분기 말 밴쿠버 1호점을 오픈하는 등 북미 사업의 확장 역시 모색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로열티 및 원부자재 수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어 실적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신사업으로는 소스 사업 및 신규 브랜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소스류는 100% 자회사인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생산하고 있고,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여의도에 오픈해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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