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막내아들인 줄” 신동엽, 밝음 뒤 母 암투병→모친상 그림자(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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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11월 11일 공개된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동엽의 서울예대 동기 김경식, 이동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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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11월 11일 공개된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동엽의 서울예대 동기 김경식, 이동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자신의 인생책을 묻는 질문에 "네가 얘기해서 딱 문득 든 생각이, 우리 대학 때 연극할 때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 있잖아. 근데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시도 썼다. 1995년에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내가 1996년도에 그 시집을 읽게 됐다. 거기에 정확한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데 '나의 어머니'다. 다 내가 읊을 수는 없지만 내용이 '그녀는 이제 떠났다. 사람들은 땅을 파서 그녀를 묻었다. 그녀는 너무 가벼웠다'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가벼워지기까지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는데 우리 엄마 마지막에 진짜 암 투병하시면서 너무 가벼웠거든. 우리 엄마한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했다. 아무튼 그 문구가 너무 강렬하게 다가와서 사람들 이렇게 보면 저 사람이 저렇게까지 괴팍스럽고 저렇게 냉소적이고 막 이러면 그걸 꼭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저 사람이 저렇게 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동우는 "우리 동엽이 정말 잘 컸어. 되게 자랑스러워. 지금 얘기한 건 정말 감동이었다. 2년 째 경식이랑 '우동살이' 하고 있는데 경식이한테는 단 한 번도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농담하며 "농담이고 오늘 할 바는 다 한 것 같다"고 했다.
김경식 역시 "동엽이 저런 마음 아는 사람들은 잘 없지. 사람들이 이런 질문 자체를 안 하고 워낙 (신동엽이) 어렸을 때도 학교 다닐 때도 밝았고 다들 뭐 부잣집 막내아들처럼 보니까 얘 그림자 본 거는 술 1차, 2차, 3차 끝나고 얘 집까지 갔을 때. 그때 집에 갔는데 어머니 주무신다고 인사하지 말라고 아프신다고 했을 때, 네 방에서 라면 끓여 먹고 했을 때"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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